6년 만에 전국 곳곳 사이렌...민방위 훈련, 이렇게 하세요 [앵커리포트] / YTN

  • 9개월 전
오후 2시부터 특별재난지역을 제외한 전국 어디에서나 사이렌이 들리실 겁니다

6년 만에 전 국민 민방위 훈련이 진행되는데요.

오후 2시 정각에 듣게 될 사이렌은 첫 번째인 훈련 공습경보입니다.

적국의 공격이 임박했거나 진행 중일 때 울리는 사이렌입니다.

그 다음에는 공격이 예상될 때 내는 경계 경보가 울리고요, 마지막으로 경보 해제 순서로 진행됩니다.

사이렌이 울리기 시작하면 듣는 즉시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나,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대피해야 합니다.

전국에 있는 민방위 대피소는 모두 1만7천여 개 정도로, 네이버, 카카오 등이 제공하는 지도 서비스에서 '대피소'를 검색하거나, 정부에서 운영하는 국민재난안전포털, 안전디딤돌 앱에서 손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오후 2시 전후로 대중교통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시죠.

지하철의 경우, 공습경보가 발령되면 오후 2시부터 15분 동안 역사 밖으로 나갈 수 없습니다.

그러다 보면 2시 15분쯤, 또 한 번 사이렌이 울릴 겁니다.

훈련 경계경보입니다.

이때부턴 대피소에서 나와 경계 태세를 유지하며 통행하면 됩니다.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차량은 2시부터 전국 216곳에서 통제될 예정이고요.

서울의 경우 '세종대로 사거리∼서울역 교차로', 여의도 근처 국회대로, 또 하계역과 중화역 사이인 동일로 이렇게 3곳이 포함되고요.

부산은 범어사 인근 일대를 비롯한 6곳입니다.

이곳 교통신호는 평소와 달리, 적색 점멸신호로 바뀔 텐데요.

이때 당황하지 말고, 도로 오른쪽에 정차하면 됩니다.

이후 재난문자나 라디오, 방송 등에서 나오는 민방위 훈련 안내를 따르면 되겠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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