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기시다 "오염수 방류 24일 시작"…민주당 '긴급의총'

  • 10개월 전
[뉴스초점] 기시다 "오염수 방류 24일 시작"…민주당 '긴급의총'


일본 정부가 모레인 오는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혔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잠시 후인 오후 1시부터 긴급 의원총회를 열고 오염수 방류 대응책 논의에 들어갑니다.

오늘의 정치권 이슈, 고성국 정치평론가, 전병헌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함께 짚어봅니다.

두 분, 어서 오세요.

일본이 오전 각료회의 끝에 이틀 뒤인 24일부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의 예상보다 상당히 빠른 방류 결정이거든요. 먼저 이번 일본의 결정, 어떻게 보십니까?

정부는 오늘 오후, 이번 '일본의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대응 브리핑을 열 예정인데요. 아직 야당은 물론이고, 많은 국민들이 반대 입장을 보이는 상황에서, 정부가 어떤 대응책을 내놔야 한다고 보십니까?

민주당은 오전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이것이 한미일 협력의 새로운 시대냐"며 이번 "일본이 오염시킨 바다 위에서 일본과 군사협력을 하는 상황은 국민의 자존심과 국격을 무너뜨리는 일"이라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 민주당은 1시부터 긴급의총을 갖고 오염수 방류 대응책 논의에 들어갈 예정인데요. 어떤 대응책이 나올 것이라고 보십니까? 앞서 민주당이 예고한 장외 집회 등은 적절한 대응이라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오늘 거액의 가상자산 보유 논란을 빚은 무소속 김남국 의원의 징계안이 오늘 자신의 징계를 결정지을 국회 윤리특위 소위원회의 징계안 표결과 상관없이 내년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먼저 김 의원의 '총선 불출마 선언' 어떤 배경에서 나왔다고 보세요?

이런 가운데 여당 내에서는 수도권 위기론이 당내 갈등을 촉발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윤상현 의원이 당 지도부의 수도권 총선 전략 부재를 지적하며 '수도권 위기론'을 주장하자 지도부는 리더십 흔들기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거든요. 현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당내 일각에서는 수도권 중도와 2030 표심을 얻기 위해 "이준석 대표와 천아용인 의원 등을 공천해야 한다"며 지도부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 주장은 어떻게 보세요? 국민의힘이 이를 받아들일까요?

이런 가운데 나경원 전 의원이 총선 8개월을 앞두고 정치 행보를 재개했습니다. 나 전 의원은 이틀 후인 24일, 인구와 기후위기·외교안보 문제 등을 논의하는 창립 포럼을 개최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인데요. '수도권 위기론' 속 당의 중진이자, 수도권 의원인 나 의원 등장, 어떻게 보세요? 이번 총선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게 될까요?

민주당은 혼란 없이 이 대표의 체포영장 문제를 넘길 방안에 대한 고민도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비회기 영장청구를 주장한 데 이어 당내에서는 투표 자체를 거부하자는 제안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국민의힘과 한동훈 장관, 즉각 반발에 나섰거든요. 이 상황은 어떻게 보세요?

민주당 내부의 갈등 조짐도 보입니다. "퇴장해 부결시키자"는 친명계 의원들 주장과 "불체포특권 포기 약속을 지켜야 한다" 비명계 의원들의 주장이 맞서고 있는 상황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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