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감 표명해놓고…김의겸 “한동훈, 힘 좀 써달라”

■ 방송 : 채널A 뉴스A 라이브 (12시~13시 20분)
■ 방송일 : 2023년 8월 21일 (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양지열 변호사, 장예찬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

[이용환 앵커]
김의겸 의원이 어쨌든 최근에 그 예능 프로에 출연을 해서 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된 본인의 생각을 이야기한 것이죠. 그래서 다시금 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 뉴스 정면에 등장을 하게 된 것인데. 김의겸 의원이 한동훈 법무부 장관을 향해서 그동안 이야기한 것, 제가 또 단어 포인트를 말씀드릴게요. 10억이라는 돈이 등장하고요. ‘한동훈, 고마워. 땡큐.’ 또 ‘뿔테를 쓴 깡패’라는 단어가 등장합니다. 들어보시죠. 그러면서 이 김의겸 의원이 이번 방송에서 그런 이야기도 했어요. 왜 한동훈 장관이 본인 등을 상대로 해서 10억 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하지 않았습니까?

그러면서 ‘아니 한동훈 장관님. 그것 빨리 재판 좀 열릴 수 있게 해주세요. 아직 지금 재판이 한 번도 안 열렸어요. 왜 재판이 안 열립니까? 한동훈 장관이 힘 좀 써주세요.’ 그런데 여권에서는 ‘법무부가 자신이 없어서 소송을 지연하는 것처럼 김의겸 의원이 호도하고 있다.’ 그런데 번지수도 틀렸다 이것입니다. 왜? 재판 날짜를 잡는 것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죠. 그것은 순전히 법원이 날짜를 잡는 것인데 마치 한동훈 장관이 지연하고 있는 것처럼 이야기한 것은 온당치 않다. 이런 지적이 나왔는데 우리 법조인이신 조상규 변호사께서 추가적인 말씀을 주실까요?

[조상규 변호사]
네. 저것은 이제 재판 진행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고요. 단순히 본인의 팬덤을 위해서 하는 이야기입니다. 자꾸 이런 식으로 거짓말을 흘리는 것에 대해서 본인도 모르시겠습니까? 당연히 아시죠. 그런데 이렇게 하면 팬덤이 형성이 되어가지고 본인한테 계속적으로 후원금 들어오고 후원금 제일 먼저 차고 이러니까 여기 재미들이신 거예요. 첼리스트? 자기가 아니라고 거짓말이라고 이야기 다 하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지금에 와가지고 또 악의적이고 상습적으로 또다시 이렇게 거짓말을 이렇게 반복한다는 것 자체가 저 최근에 명예훼손 관련해가지고 정진석 의원, 징역 6개월인가요? (네. 6개월.) 그것까지 나오지 않았습니까. 명예훼손이 이제 이 중형으로 처벌받을 수도 있습니다. 김의겸 의원님이 주의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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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도혜원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