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노조 만들어 협박…인천 건설현장 불법 135명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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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노조 만들어 협박…인천 건설현장 불법 135명 검거

인천경찰청은 지난해 12월부터 건설현장 불법행위를 특별 단속한 결과 모두 135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 전임비나 월례비 등을 명목으로 금품을 갈취한 혐의 105명, 작업 거부 등 업무 방해 혐의 20명, 노조원 채용 및 장비 사용 강요 혐의 10명입니다.

특히 유령노조 간부와 조직폭력배 등 36명은 재작년부터 인천과 경기지역 아파트 공사 현장 30곳에서 민원 신고를 하거나 집회를 개최하겠다고 건설업체를 협박해 124차례에 걸쳐 총 1억6천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은 이들 중 14명은 구속하고, 나머지 121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으며, 특별단속 기간을 오는 8월 14일까지로 연장했습니다.

한웅희 기자 (hligh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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