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본인이 잘못해놓고 장관 탓"...'尹 발언' 후폭풍 계속 [Y녹취록] / YTN

  • 작년
고개 숙인 이주호 장관 "교육부 수장으로 사과"
유승민 "학생 혼란 야기하고 장관 탓한 대통령"
"만5세 학교 취학·주 69시간 노동 때도 장관 탓"

■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신성범 전 새누리당 의원, 신경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이주호 교육부총리가 오늘 기자들 앞에서 사실상 사과를 한 번 더 했어요. 그러니까 학원만 배불리게 하는 그런 문제점을 윤석열 대통령이 계속 지적했고 그리고 이것을 고쳐야 하는데 고치지 못했다. 대책을 신속하게 마련하지 못했다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시험 문제는 어려워지고 학원은 계속해서 수익을 늘리고 있고. 사교육비는 줄지 않고 있고 대책 마련이 필요한데 대책을 못 세운 것에 대해서 죄송하다고 했어요.

◆신경민> 그런데 지금 말로만 그친 게 아니고 대학국장을 잘라내버렸잖아요. 그리고 교육평가원의 감사에 들어갔잖아요. 이건 뭔가 확실한 증거를 잡고 해야 되는 건데 일단 한번 감사해 보자는 건지, 아니면 학원하고 유착관계가 있다는 것을 증거를 갖고 하는 건지도 지금 분명치가 않아요.

◇앵커> 유착관계 가능성이 있다고 보세요? 그러니까 교육공무원과 학원 간의 유착관계가 있는 것 아니냐?

◆신경민> 증거가 있지 않으면 이렇게 하면 안 된다는 겁니다. 더군다나 그렇게 두 가지 조치를, 감사와 대학교육국장은 교육부 안의 핵심 국장이고 1번 국장입니다. 이런 사람을 그냥 하루아침에 목을 날려버렸다, 직위해제를 시켰다고 하면 이건 대단히 큰 사건이거든요.

그러면 이번 수능은 정말 뭔가 지금부터 준비해서 확 달라지겠구나라고 모든 국민들이 메시지를 이미 받은 겁니다. 쉬운 수능이구나라고 이미 받은 거예요. 그런데 쉬운 수능으로 가면 그러면 학원 교육이나 사교육이 그러면 줄어드느냐, 더한다니까요.

◇앵커> 쉬워지면 더한다고요?

◆신경민> 쉬우면 쉬운 문제에 어떻게 적응하느냐를 놓고 계속 훈련을 시킵니다. 그러니까 사교육이 더 극성하게 되는...그러니까 전혀 의도치 않은 효과가 나타나는 거니까요. 정치권은 교육 문제에 가급적이면 이렇게 함부로 멘트를 하면 곤란합니다.

◇앵커> 유승민 전 의원이 저렇게 또 SNS에 글을 올렸죠. 대통령 본인이 잘못...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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