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북, 정찰위성 발사 실패…군, 서해 추락 잔해 인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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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북, 정찰위성 발사 실패…군, 서해 추락 잔해 인양


북한이 우주발사체 발사 계획을 밝힌 지 하루 만에 도발을 감행했습니다.

하지만 대내외 선전했던 첫 군사 정찰위성 발사 시도는 실패로 결론 났는데요.

자세한 소식,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했습니다만, 실패로 결론 났습니다. 북한 역시 이를 빠르게 인정했는데요. 실패 원인은 뭐라고 보십니까?

그리고 북한이 빠른 기간 내에 2차 발사를 하겠다, 이렇게 밝혔는데요. 빠른 기간 내라고 밝힌 건, 그만큼 자신이 있다, 이런 의미일까요?

그런데 북한이 우주발사체 발사를 예고한 게 바로 어제였는데요. 하루 만에 도발을 감행한 것도 눈에 띄는 대목입니다. 실패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예상보다 빨리 발사를 감행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그렇다면 북한이 오늘 발사한 발사체의 기술력이 어느 정도인지 짚어보겠습니다. 북한이 위성 발사를 한 건 광명성 4호 이후 7년 만인데요. 그때와 비교했을 때 기술력에 차이는 어느 정도나 달라졌다고 보세요?

우리 군은 발사체의 일부로 추정되는 부유물을 인양하고, 나머지 잔해물에 대해서도 수색·인양 작업을 진행 중인데요. 이렇게 잔해물을 수거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데 탄도미사일 기술을 활용한 위성 발사는 명백한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이지 않습니까?

우리 정부는 7년 전 광명성 4호 발사 직후 개성공단 가동 전면 중단이라는 최고 수위의 대응을 한 바 있는데요. 이번엔 어떤 대응을 할 거라고 예상하십니까?

그런데 오늘 오전, 경계경보 오발송으로 논란이 상당했습니다. 당국의 엇박자 경계경보에 시민들도 혼란을 겪었는데요. 실제 위험한 상황이었다면 큰 혼란을 안겼을 수도 있는 사안이거든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마지막으로 미국의 반응을 잠깐 짚어보면, 북한의 우주발사체 발사를 강력 규탄하면서도 외교, 대화의 문은 아직 닫히지 않았다,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이 말의 의미는 뭐라고 보십니까?

#북한 #정찰위성 #발사실패 #서해추락 #잔해인양 #탄도미사일 #안보리결의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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