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황사 영향, 공기 질 '나쁨'…호흡기 건강 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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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내일까지 황사 영향, 공기 질 '나쁨'…호흡기 건강 유의

연일 불청객 황사의 영향으로 공기질이 나쁩니다.

도심이 잿빛으로 변한 모습인데요.

현재 미세먼지 농도가 서울이 153마이크로그램, 대전은 무려 260마이크로그램까지 치솟는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의 세 네배 정도나 높게 치솟으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주의보도 발령됐습니다.

오늘 이렇게 종일 공기질이 나쁠 텐데요.

내일도 전국적으로 모래 먼지가 남아있겠습니다.

특히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 매우 나쁨 단계를 유지하겠습니다.

노약자나 호흡기 약하신 분들은 불필요한 외출을 하지 않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밤까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해 서울을 비롯한 내륙 곳곳에 소나기 구름이 발달하겠습니다.

황사가 섞여 내릴 수 있어 우산 하나 챙겨 다니시는 게 좋겠습니다.

내일도 대기가 불안정하겠습니다.

내일은 강원과 충북, 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5에서 많게는 20mm의 소나기가 쏟아지겠고요.

그밖의 지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내일 전국의 기온이 25도 안팎까지 오르며 다소 덥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15도에서 시작해서 낮 기온 서울 27도까지 오르겠고요.

고양 28도, 수원 26도, 청주는 2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그밖의 지역도 아침 기온 10도 안팎으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대구 27도, 창원 23도, 울산 23도로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당분간 일교차 큰 봄 날씨가 이어지니까요.

감기 조심하시고요.

주 후반에는 하늘 표정이 흐리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황사 #미세먼지 #일교차 #소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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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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