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의혹'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구속

'대북송금 의혹'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구속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측근인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이 구속됐습니다.

수원지법 김은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오늘(17일) 직권남용 등 혐의를 받는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 신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신씨는 지난 2019년 경기도가 아태평화교류협회를 통해 북한에 금송 등 묘목 11만주, 5억원 상당을 인도적 지원하기로 논의하는 과정에서 공무원들의 반대 의견을 묵살하고 지원하도록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창구 기자 (kcg3316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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