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30도 등 한여름 더위…한낮 자외선·오존 주의

[날씨] 서울 30도 등 한여름 더위…한낮 자외선·오존 주의

[앵커]

오늘 낮 동안 크게 덥겠습니다.

30도를 오르내리는 여름 더위가 찾아오겠는데요.

강한 볕의 영향으로 전국의 자외선지수와 오존 농도가 높겠습니다.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봅니다.

한가현 캐스터.

[캐스터]

네, 이 시각 출근길 외투 없이도 무난하게 나오실 수 있습니다.

어제보다 아침 기온이 5도가량 올라있고요.

현재가 온 서울 17.7도, 강릉 26도 보이고 있습니다.

쌀쌀함이라고는 찾아보기 힘든 포근한 출근길입니다.

낮 동안 한여름이 성큼 찾아온 듯 덥겠습니다.

내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30도를 넘나드는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겠습니다.

한낮 기온 서울 30도, 전주 32도, 대전 33도, 경주 34도로 날이 크게 덥겠습니다.

오늘 하늘도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만 아침까지 남해안은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가시거리 현재 전남 여수 60m, 고흥 80m, 부산 150m 안팎으로 좁아져 있는데요.

시야가 답답한 곳들이 많아 조심해서 운전하셔야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강원 산지와 경북 산지에 강풍이 불겠고, 동해안도 초속 15m 안팎의 강한 바람이 예상됩니다.

시설물 관리와 화재 예방에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외출하실 때 참고하셔야 할 몇 가지 사항들이 있습니다.

먼저 낮 동안 전국적으로 자외선이 강하겠고요.

수도권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공기가 탁하겠습니다.

충남과 영남은 오전 중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나쁘겠습니다.

전국의 오존 농도는 나쁨에서 매우나쁨 단계가 예상됩니다.

내일까지는 때 이른 여름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모레 목요일에는 제주와 남해안에 비가 오겠고, 더위도 잠시 주춤할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한가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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