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전달 의혹 ‘宋 보좌관’…정진상과 함께 일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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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4월 24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이번 돈봉투 의혹의 핵심 당사자 가운데 하나인 송영길 전 대표의 보좌관 박모 씨가 대략 한 3~4년 정도 성남시 행정지원과에서 근무한 것은 팩트가 맞습니까?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네. 그런 것으로 지금 알려져 있고요. 송 전 대표가 이제 당 대표가 되었을 때 인터뷰를 하려면 박 보좌관을 통해야 성사가 되었거든요. 그만큼 이제 송영길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이다. 이렇게 볼 수가 있는데, 그런데 이제 이분이 송영길 전 대표가 국회의원이 아니고 과거 인천시장을 할 때 당시에는 이재명 성남시청에서 근무한 것으로 지금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이 의혹을 제기를 했습니다. 근무한 시점도 대장동 사건이 벌어졌던 2014년부터 2018년이기 때문에, 그러니까 박 보좌관을 매개로 해서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과 송영길 전 당 대표 간의 연결고리 아니냐.

이런 새로운 의혹이 제기가 된 상태이고요. 이 박 보좌관의 경우에는 이제 강래구 감사나 이정근 사무부총장 녹취록에도 여러 차례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돈봉투를 전달한 이후에 그 이야기를 박 보좌관에게 이야기해 주었다. 보고했다. 또는 이렇게 전달했다는 어떤 텔레그램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의 메시지가 있기 때문에 상당히 조금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 이재명 대표와 송영길 전 대표 사이에 일을 했다는 새로운 증언이 나왔기 때문에 아마 이 부분도 어떤 검찰의 수사 과정에 굉장히 중요한 어떤 수사 포인트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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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희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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