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인터뷰] 고래에게 새우 먹이 주면서 기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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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 인터뷰] 고래에게 새우 먹이 주면서 기부할까요?

[앵커]

고래에게 새우 먹이를 주면, 덤으로 기부하게 된다고 합니다.

고래도 보기 힘든데 어떻게 새우 먹이를 주느냐…이해가 잘 안되실 텐데요.

출근길 인터뷰에서 궁금증 풀어보겠습니다.

뉴스캐스터 연결합니다. 이민재 캐스터.

[캐스터]

출근길 인터뷰입니다. 오늘은 김지훈 대표와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지훈 /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표]

안녕하세요.

[캐스터]

가장 먼저 고래에게 새우를 주면 기부가 된다고 하는데 정확하게 설명 부탁드립니다.

[김지훈 /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표]

세상을 바꾸는 신묘한 자판기라는 건데요. 진짜 자판기는 아니고요. 폐종이박스로 만든 자판기예요. 최근에 이제 매년 고래가 플라스틱 먹고 많이 죽잖아요. 그래서 그걸 고래한테 플라스틱 말고 먹이를 좀 주면 좋겠다라고 진행되는 그런 환경 캠페인이고요. 폐종이박스로 만들어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종이박스에는 이제 구멍이 3개가 있는데 돈을 넣는 곳이 있고 돈을 넣으면 먹이가 나오는 곳이 있어요. 그리고 먹이가 나오면 고래 그림을 그려놓고 이제 입을 뚫어놔주고 거기다가 먹이를 먹여주는 거거든요. 그래서 본인의 친구나 그다음에 가족들이 뒤에 가서 함께 먹여주고 먹이는 그런 재미있는 그런 자판기입니다.

[캐스터]

그렇다면 이 자판기를 어디에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김지훈 /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표]

저희가 작년에는 전주 중앙로에서도 저희가 진행을 했었고 학교에서도 많이 진행이 됐었어요. 아이들한테도 좀 좋은 교육이 될 것 같아서 거기서도 진행이 됐고 올해는 2월달에 저희가 전주에 있는 다양한 문화 그다음에 교육, 환경 단체들하고 약 14개의 자판기를 재미있게 만들었어요. 그래서 지나가는 전주의 시민들이나 관광객들하고 함께 그런 자판기를 보여주는 축제를 저희가 진행을 했습니다.

앞으로는 전라북도에서 진행되는 축제마다 저희가 신묘한 자판기를 가져갈 거고요. 또한 6월달에 이제 전라북도에 진행되는 환경축제가 있어요. 환경축제에서 이 신묘한 자판기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캐스터]

또 기부 금액은 어디에서 쓰이는지 궁금합니다.

[김지훈 /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표]

꽤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재미있어서 참여를 했는데 기부까지 된다고 하니까 엄청 좋아하시더라고요. 그래서 더 많이 기부를 해 주셨는데 2월 달에 약 1000명 이상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셨어요.

그래서 본래 저희가 튀르키예에서 저희가 착안을 했기 때문에 튀르키예 지진 피해자들한테 주면 더욱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그분들한테 저희가 기부를 했습니다.

[캐스터]

또 마지막으로 문화통신사협동조합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이고 또 앞으로 계획하고 계시는 기부 계획이 있다면 말씀해 주시죠.

[김지훈 /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표]

저희는 원래 조선통신사에서 유래가 됐고요. 지역에 있는 문화를 기획하거나 홍보를 하거나 재생하는 그런 사업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이런 활동들을 하면서 좀 많이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최근에 좀 재미난 일들을 많이 만들려고 하는데 신묘한 자판기처럼 이렇게 재미를 통해서 기부되는 것들을 많이 기획을 하려고 해요. 최근에 저희가 좀 하고 싶은 게 캥거루 플로깅이라고 했는데 캥거루가 주머니가 있잖아요. 아기 캥거루를 넣고 다니는 그 주머니에 쓰레기를 주워담는 캥거루 플로깅을 하면 어떨까. 그래서 많이 주워서 배가 많이 나오면 배가 많이 나온 만큼 줄자를 재고 선물을 주면 좋겠다, 저희가 지금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많이 못 주우면 캥거루가 권투 좋아하잖아요. 그래서 권투로 같이 좀 싸우고 하면서 재미있게 만들면 좋겠다라는 그런 생각을 하고 있고 그다음에 환경을 지키는 데 있어서 서바이벌을 통해서 환경을 좀 지키는 재미난 그런 기획 프로그램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올 연말에는 저희가 V콘서트라고 해서 저희가 이런 활동들을 지구력이라는 포인트라고 저희가 지금 그렇게 말을 하고 있어요. 지구를 지키는 힘, 지구력 포인트로만 구입할 수 있는 지구력 포인트로만 볼 수 있는 그런 콘서트까지 저희가 하려고 지금 계획하고 있습니다.

[캐스터]

오늘 말씀 고맙습니다.

[김지훈 / 문화통신사협동조합 대표]

감사합니다.

[캐스터]

지금까지 출근길 인터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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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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