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민주 '돈 봉투 의혹' 파장…홍준표 해촉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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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민주 '돈 봉투 의혹' 파장…홍준표 해촉 설왕설래


한 주 간의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김장수 여의도연구원 부원장, 장현주 민주당 법률위원회 부위원장 자리해 있습니다.

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송영길 캠프 관계자 9명이 의원 총 9천400만 원을 살포한 정황을 포착했습니다. 돈이 조성되고 전달된 흐름을 쫓고 있는데, 현직 의원 등 수십 명에게 전달됐을 것으로 보고 있죠?

민주당의 가장 큰 고민은 이번 의혹이 '윤관석·이성만 의원만으로 끝날 것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정근 전 사무부총장은 2016년부터 통화를 녹음했다고 하는데, 분량이 상당합니다. 어떤 파장을 일으킬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텐데요?

민주당 내에서 선제조사로 위험 부담을 줄이자는 제안도 나왔는데요. 다음 주쯤 당 차원의 진상 조사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송영길 전 대표의 귀국도 빨라질까요?

성남 백현동 개발 사업에서 '로비스트' 역할을 한 것으로 지목된 김인섭 전 한국하우징기술 대표가 어젯밤 구속됐습니다. 정진상 전 정무조정실장을 비롯한 백현동 개발 의혹의 '윗선' 수사도 본격화 될까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가 홍준표 대구시장에겐 상임고문직 해촉하면서 당내에선 '전문홍답'이다, 홍 시장이 과했다,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홍 시장은 김 대표를 향해 "평생 몸에 밴 버릇 버릴 수 있겠느냐"며 쓴소리를 이어가면서도 기분 나쁜 일은 불쾌한 과거로 묻겠다고 밝혔습니다. 내심 불쾌한 상황은 맞지만,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한 걸까요?

김 대표는 박정희 대통령 기념관을 방문했습니다. 오는 19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 대구 달성군 사저를 예방할 예정이죠. 당 지지율 하락 속 보수 지지층 결집 행보에 열을 올리는 모습인데, 파급 효과가 있을까요?

중징계 위기에 몰린 김재원 최고위원이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아 사과의 뜻을 전했습니다. 광주 방문에 앞서 제주 4·3 평화공원도 찾아 참배했는데요. 뒤늦은 사과 행보, 어떤 의미로 보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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