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잇따른 대형화재에 '문화재 안전' 비상…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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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현장] 잇따른 대형화재에 '문화재 안전' 비상…대책은?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시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가운데, 공무원들의 신속한 대응에도 일부 문화재는 화마를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함은구 문화재방재학회 이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먼저, 오늘 오전 윤 대통령이 산불 피해를 본 강원도 강릉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산불의 특별재난 기준은 따로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한 배경은 뭐라고 보십니까?

특히 이번 강릉 산불의 경우엔 산림은 물론, 삶의 터전인 주택과 리조트 등 피해가 광범위했는데요. 국가지정문화재 보물인 경포대 인근까지 불이 번지는 아찔한 상황도 있었죠. 모두 불이 급속도로 확산했기 때문인데, 이렇게 속도가 빨랐던 건 바람의 영향 때문이었을까요?

일부 문화유산이 소실되는 피해를 당해 무척 안타깝습니다. 그래도 다행히 경포대와 선교장 등의 문화유산은 화마로부터 지켜냈는데요. 문화재청의 대응은 어떻게 평가하시는지요?

이번 산불과 같이 불이 문화재 또는 목조건축물 쪽으로 빠르게 확산한다면 어떻게 대응하는 게 가장 현명한 건가요?

특히 가장 피해가 컸던 문화재 화재는 2005년 낙산사 화재와 2008년 발생한 숭례문 화재가 꼽히는데요. 이후 문화재 방재 매뉴얼도 많이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변화가 생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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