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휴가비도 대신 내줬다”…유동규 주장의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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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29일 (수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서정욱 변호사, 소종섭 아시아경제 에디터, 이승훈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최병묵 정치평론가

[김종석 앵커]
유 전 본부장이 요청을 받았다는 거예요, 이재명 당시 시장 비서에게. 시장님 부부가 부산 휴가를 가려는데 호텔 예약을 부탁한다. ‘예약을 했다.’ 그랬더니 비서가 ‘시장님 개인적으로 가는 것이다.’라고 해서 현금 70만 원을 전달했다. 이런 것들이 자주 있었다. 지금 쭉 나오는데, 일단 조금 핵심 요약이 필요할 것 같아요?

[최병묵 정치평론가]
그러니까 최대 10회 이렇게 이야기를 하는데, 10회라는 것 다 합쳐봤자 사실 그렇게 액수가 크지는 않아요. 그런 점에서 보면 저것을 유동규 전 본부장이 왜 이야기를 하는가. 이것은 결국 이재명 시장 측에서 사실은 유동규 전 본부장한테 이것도 예약해 달라, 저것도 예약해 달라. 그러면서 돈을 안 주고. 이런 것들은 대장동 일당들의 어떤 돈은 이재명 시장의 생각은 거의 자기의 사금고처럼 활용을 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저는 봐요. 그러니까 시장님이 부산에 가는데 거기에 호텔 예약을 해달라고 하면서 돈을 안 주잖아요.

그러면 유동규 전 본부장 보고 대신 내라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고, 유동규 전 본부장은 그 돈을 어디에서 그러면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무슨 개인 판공비가 있을 것 같지도 않고. 그런데 그 돈이 대장동 일당에게서 나온다는 사실을 이재명 성남시장 비서실에서도 알고 있기 때문에 저렇게 계속 그냥 내라. 이렇게 이야기하는 것. 이것을 지금 유동규 전 본부장이 저는 설명을 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여요. 그러니까 저 액수 자체는 크지는 않지만, 결국 대장동 일당의 돈이, 그게 428억이 되었든 얼마가 되었든 간에 여하튼 이재명 성남시장 비서실에서도 이것을 사금고처럼 생각했다는 부분을 유동규 전 본부장이 지금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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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