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800m에서 공중 폭발"...김정은 "핵 공격태세 완비" / YTN

  • 작년
■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YTN24]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한미 해병대의 연합 상륙훈련인 쌍룡훈련이5년 만에 오늘부터 진행되는 가운데 북한이 ICBM 발사 사흘 만인 어제, 단거리탄도미사일을 동해 상으로 발사했습니다. 연이은 북한의 도발로 7차 핵실험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는데요. 한반도 정세,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그동안 북한이 남한을 겨냥해서 전술핵 사용 가능성은 계속 엄포를 놓았는데 이렇게 실제로 공중에서 탄도미사일을 폭파시켰다 이렇게 발표했습니다. 800m 상공이라고 얘기를 했는데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김열수]
북한이 사실상 12일부터, 그러니까 한미연합훈련 하루 전날이죠. 12, 14, 16일 이렇게 각각 SLBM, 탄도미사일 그리고 화성-16형을 쐈고요. 18일날에는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공격적인 전술핵무기를 어떻게 운용할 것인가에 대한 지휘훈련을 하고 19일 어제죠. 어제는 실제로 그것을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800km 비행해서 800m 상공에 터지도록 이렇게 훈련을 한 거거든요.

이게 다시 말씀드리면 북한이 작년에 김정은이가 가을에 전술핵 운용부대 훈련지도를 한 데 이어서 이번에 실제로 이 훈련을 한 것을 직접 본 거잖아요. 한국에 대한 핵무기를 사용하겠다라고 하는 핵무기에 대한 압박이 점점 심해져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죠.


실제 실행 의지를 과시한 거다 그렇게 볼 수 있겠군요. 고도 800m에서 공중에서 폭발시키는 건 어떤 의미가 있습니까?

[김열수]
이건 우리가 과거에 일본의 히로시마 나가사키에 떨어진 것을 비교해 보면 금방 이해하시기는 쉬울 텐데요. 히로시마에 떨어진 것이 리틀보이라고 해서 우라늄탄입니다. 대충 20KT 그 정도 되는 폭탄인데요. 그게 지상에서 580m에서 터졌거든요. 그리고 나가사키에 떨어진것은 팻맨이라고 해서 이건 플루토늄탄이에요.

이것도 15~20KT 정도 되는 성능을 가진 건데 그것도한 600m 상공 거기서 터졌습니다. 그로 인해서 수많은 사람들이 피해를 입었는데요. 이게 핵무기가 우리가 언뜻 생각할 때는 지상에 터졌을 때가 가장 어떻게 보면 핵위력, 효과성이 굉장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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