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날씨] 내일 맑고 한낮 포근…일교차 20도 이상

  • 작년
[생활날씨] 내일 맑고 한낮 포근…일교차 20도 이상

분명 지난주만 해도 초여름이 왔나 싶어서 겨울 외투 정리한 분들 많으실 거예요.

그런데 오늘 아침, 갑자기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3월 중순에 때아닌 한파특보가 발효되기도 했는데요.

봄을 시샘하는 추위는 내일이면 물러가겠고요.

낮 기온이 오늘보다 5도 이상 크게 오르면서 따뜻하겠습니다.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이상, 많게는 20도 이상 차이 나는 곳도 있겠습니다.

아침에는 춥고 낮에는 따뜻해서 옷차림하기 난감할 텐데요.

얇은 옷을 여러 겹 겹쳐 입어서 기온에 맞게 입고 벗는 게 가장 좋겠습니다.

대기는 바짝 메말라 있습니다.

오늘 오전을 기해 서울을 포함한 내륙 많은 곳들에 건조특보가 발효됐습니다.

실효 습도가 크게 떨어진 데다 모레까지 평소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서 화재 위험이 높은데요.

특히 강원산지를 중심으로 순간적으로 시속 90km가 넘는 강풍이 불 것으로 예상돼 산불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작은 불씨도 세심하게 관리해주시기 바랍니다.

모레 중부 곳곳에 비 소식이 들어 있긴 한데, 당분간 대기는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되고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는 환절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다시봄날씨 #일교차 #건조특보 #산불조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