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정 전격 취소한다더니…이재명 조문 늦춰진 까닭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시 20분~19시)
■ 방송일 : 2023년 3월 10일 (금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재원 국민의힘 최고위원,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김종석 앵커]
유 전 본부장은 ‘개인적인 인연이 그리 깊지 않다.’ 혹은 ‘불편한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조문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이런 취지의 말을 조금 전에 했거든요? 아직 단언할 수는 없는데, 만약에 조율이 잘 안된다면, 유족 측과, 협의가 잘 안된다면 이 대표는 계속 조문을 위해서 가까운 거리든 먼 거리인지, 주변에 있다는 것도 아직 확인이 안 되었습니다만, 이 대표 계속 기다리는 겁니까, 그러면?

[장현주 더불어민주당 법률위 부위원장]
일단은 ‘지금 근처에서 대기 중이다.’ 이런 이야기도 있고요, 그리고 ‘어디에 있는지 정확히 확인이 안 된다.’라는 이야기도 있기 때문에 일단 조문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만큼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다만 유가족에서 거부를 하시는 것인지 아니면 또 다른 상황이 발생한 것인지는 확실하게 알 수는 없는 것이지만, 일단 민주당 입장에서도, 그리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도 지금 현재 만약에 유족들께서 거부하시는 움직임이 있거나 아니면 다른 복잡한 상황이 있다고 한다면 조문은 오늘 강행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그 근처에 대기하고 있는 것 자체가 또 유족들께는 부담이 될 수도 있거든요.

지금 굉장히 많은 시간이 흘렀기 때문에 자세한 상황은 또 추후에 보도되는 내용들을 보고 확인해 봐야겠지만, 지금 상황에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어찌 되었든 고인과 그리고 유족들의 마음을 추스르게 하는 것이기 때문에요, 지금 판단할 때도 당연히 유족들이 진짜 원하시는 방향으로, 그리고 유족들께 도움 되는 방향으로 그렇게 판단을 해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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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리=김희진 인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