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에 M&A도 부진…기업결합 6년 만에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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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M&A도 부진…기업결합 6년 만에 감소

지난해 국내 기업들의 인수·합병 사례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기업결합 심사는 1,027건으로 재작년보다 7.7% 줄며 2016년 이후 처음 감소했고, 기업결합 규모도 325조5,000억원으로 6.7% 줄었습니다.

특히,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비계열사 간 기업결합은 580건으로 17.7% 줄었고, 규모도 44조7,000억원으로 16.8% 감소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주요국들의 금융 긴축 본격화로 금리가 급등한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장현 기자 (jhkim2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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