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수책위 가입자단체몫 축소…대표성 약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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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수책위 가입자단체몫 축소…대표성 약화 우려

가입자단체의 추천 인사만으로 구성됐던 국민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 전문가단체 몫의 비상근 위원 자리가 생깁니다.

어제(7일) 열린 2023년도 제1차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는 현재 위원 9명 모두를 가입자단체로부터 추천받도록 한 운영 규정을 바꿔 비상근위원 6명 중 3명은 전문가 단체 등으로부터 추천받도록 했습니다.

수책위는 국민연금기금이 보유한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행사할 때 방향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는데, 이번 결정으로 정부의 개입 여지가 커지고 가입자의 대표성이 약화될 거란 지적도 나옵니다.

김동욱 기자 (dk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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