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취구성] 윤대통령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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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취구성] 윤대통령 "일본,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협력 파트너로"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첫 3.1절 기념사에서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였던 일본이 이제는 협력 파트너라며 관계개선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기념사 주요 발언 정리해봤습니다.

함께 들어보시죠.

[윤석열 / 대통령]

3.1운동 이후 한 세기가 지난 지금 일본은 과거 군국주의 침략자에서 우리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고 안보와 경제, 그리고 글로벌 어젠다에서 협력하는 파트너가 되었습니다.

특히, 복합 위기와 심각한 북핵 위협 등 안보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한미일 3자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습니다.

우리는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과 연대하고 협력해서 우리와 세계시민의 자유 확대와 공동 번영에 책임있는 기여를 해야 합니다.

이것은 104년 전, 조국의 자유와 독립을 외친 우리 선열들의 그 정신과 결코 다르지 않습니다.

영광의 역사든, 부끄럽고 슬픈 역사든 역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의 미래를 지키고 준비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조국을 위해 헌신한 선열을 기억하고 우리 역사의 불행한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미래 번영을 위해 할 일을 생각해야 하는 날이 바로 오늘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모두 기미독립선언의 정신을 계승해서 자유, 평화, 번영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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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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