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ICBM 규탄' 유엔 의장성명 무산…"2개 이사국이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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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ICBM 규탄' 유엔 의장성명 무산…"2개 이사국이 거부"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 발사에 대응하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의장성명이 최종 무산됐습니다.

미국의소리 방송에 따르면 유엔주재 미국 대표부 대변인은 관련 질의에 "실무 수준 협상에서 2개 이사국이 관여를 거부해 의장성명은 추진될 수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2개 국가명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중국과 러시아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은 북한의 화성-17형 ICBM 발사를 규탄하는 의장성명을 추진해왔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가 부정적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신현정 기자 (hyunspirit@yna.co.kr)

#북한 #ICBM #유엔안보리 #의장성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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