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런던 경찰, 20년간 12명에게 성범죄
  • 작년
영국 런던의 엘리트 경찰이 약 20년간 12명을 상대로 수십건의 성범죄를 저지른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런던 경찰 데이비드 캐릭이 강간 24건과 강간미수 2건, 불법감금 3건 등 모두 49건의 성범죄를 인정했다는데요.

캐릭은 데이팅 앱 등에서 만난 여성들에게 경찰 신분증을 보여주며 신뢰를 쌓은 뒤 성범죄를 저질렀습니다.

피해 여성들을 수개월에서 수년씩 여러 차례 강간하고 폭행을 가했는데요.

여성들은 캐릭이 경찰이라는 사실 때문에 신고할 엄두조차 내지 못했습니다.

사건이 알려지면서 런던 경찰을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고요.

런던 경찰은 경찰 역사에 전례 없는 일로, 진작에 포착하지 못해서 희생자들의 고통이 길어지게 만들었다고 사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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