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위기?...태영호가 보는 김정은 현재 상태 / YTN

  • 작년
■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브]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체제 위기 관련해서 최근에 외신보도 하나가 화제를 모았는데 김정은 위원장이 만 39세가 됐고 중년이 되다 보니까 요즘에 술을 많이 마시고 자주 운다, 이런 보도가 있더라고요. 이건 신빙성이 있다고 보십니까?

◆태영호: 글쎄요, 술을 마시고 우는 것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가 북한에 있을 때도 술을 자주 마신 건 맞고요.

◇앵커: 술을 워낙 좋아합니까?

◆태영호: 술을 워낙 좋아하고. 가장 중요한 건 술을 좋아하는 게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가 우리가 김정은을 들여다보면 김정은 주변에 있는 북한 간부들이 다 60대, 70대입니다. 그런데 김정은은 지금 39세, 30대 후반이잖아요. 그러면 우리가 술을 마신다고 하면 동년배들하고 술을 마시는 게 재미있지, 자기 아버지뻘되는 사람하고 술 마시면 재미있습니까? 집 안에서도 자녀들이 부모하고 술을 같이 안 마시는데요. 그러니까 외로움이 있는 것만은 당연합니다. 이런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서 결국 술을 더 마시게 되는 거고요. 이것이 결국은 북한의 행정이라든가 북한 국정운영에 상당히 많은 영향을 미치는 것은 이미 이전에도 계속 있던 상황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말씀드리고 싶은 건 김정은은 특수한 경력을 소유했습니다. 북한에서 태어났지만 북한에서 탁아소,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 대학을 다니지 않았어요. 해외에서... 그러면 우리가 술을 마시려면 적어도 같이 학교를 다녔다든지 이런 연고가 있어야 되잖아요. 그런데 연고가 있는 동년배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이게 인간이 외로움에서 가장 큰 것이 바로 연고가 없는 동년배들이 없다, 이 점입니다.

◇앵커: 중년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보시는 거군요.

◆태영호: 네, 저는 당연히 중년의 위기가 올 수 있다고 봅니다.

◇앵커: 술도 많이 마시고 그러다 보니까 김정은 위원장이 본인이 스스로 건강에 대한 염려증도 있다, 이런 얘기도 있던데 설득력이 있다고 보세요?

◆태영호: 우리가 팩트체크를 해 보면 우리 전문가들이 김정은의 신체와 얼굴에 대해서 계속 사진을 가지고 분석하는데 우리가 보면 어떤 때는 체중이 갑자기 줄었다가 어떤 때는 체중이 ... (중략)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301101144515778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