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태극마크에 배고파...WBC 정말 가고 싶다" / YTN

  • 작년
WBC 대표팀에 뽑힌 피츠버그의 최지만이 시즌 준비를 위해 평소보다 일찍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국내에서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은 최지만은 재활 훈련을 이어갈 예정인데 WBC에 참가하기 위해선 소속 팀의 허락이 필요합니다

보도에 김상익 기자입니다

[기자]
탬파베이에서 피츠버그로 둥지를 옮긴 최지만이 출국에 앞서 메이저리그 7번째 구단에서 시즌을 시작하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WBC 대표팀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지만은 오른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아 미국 도착과 함께 몸 상태부터 점검받게 됩니다

[최지만 / 피츠버그 선수 : (WBC에) 저는 정말 가고 싶습니다. 팀에서 아직 결정이 안 돼 보류인 것 같은데 저 또한 팀에 계속 어필하고 있고….]

고등학교 졸업 후 곧바로 미국 무대로 진출한 최지만이 태극마크를 다는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수술 뒤 아직 본격 훈련을 하지 않아 몸 상태는 40~50% 정도지만 첫 대표팀 차출인 만큼 반드시 구단의 허락을 받아내겠다는 각오입니다

[최지만 / 피츠버그 선수 : 태극마크를 달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많이 배고픔이 있었고, 그게 잘 안 돼서 아쉬웠기 때문에 올해는 최대한 가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죠.]

올 시즌이 끝나면 FA가 되는 만큼 2023년은 어느 해보다 중요한 시즌이 될 전망입니다

WBC에 참가하는 에드먼, 김하성과의 철벽 내야 수비 호흡에도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최지만 / 피츠버그 선수 : 김하성 선수도 아마 (에드먼과) 잘 맞을 거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포지션이기 때문에 두 선수가 빨리 적응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에서 열리는 경기를 모두 이기고, 4강전이 열리는 미국으로 가고 싶다고 말한 최지만은 미국과 도미니카공화국, 일본 등을 강팀으로 꼽았고, 특히 일본 오타니의 공이 빠른 만큼 우리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하느냐가 중요하다고 조언했습니다

YTN 김상익입니다





YTN 김상익 (si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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