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에 연기” 전국서 제보…군 “고체발사체 시험”

  • 작년


[앵커]
오늘 저녁 미확인 비행체가 발견됐다는 목격담과 관련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북한 무인기 침투 여파 때문에 불안감이 컸는는데요,

외교안보국제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윤수 기자.

질문)미확인 비행체의 정체가 뭡니까?

[기자]
네, 미확인 비행체가 목격된 건 오늘 저녁 6시 10분 쯤입니다.

서울과 인천, 경기와 충남 등 전국 곳곳에서 목격담과 제보가 쏟아졌습니다.

시민들은 "하늘에서 무지갯빛 연기가 보인다"면서 관련 영상을 찍어 SNS에 올렸고, 저희 채널A 제보창에도 수백 건의 영상이 들어왔습니다.

경찰에도 관련 신고가 이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영상에서 보시는 것 처럼 어둠이 깔린 밤 하늘에, 미확인 비행체가 위 쪽을 향해 수직 상승하는 모습인데요.

이 비행체의 움직임에 따라 꼬리 같은 얇고 긴 항적이 뒤따르면서 비행체의 정체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미확인 비행체의 정체는 우리 군의 고체추진 우주발사체였습니다.

국방부는 조금 전 국방과학연구소, ADD 안흥시험장에서 시험 발사를 했다고 발표했는데요,

우리 군은 지난 3월에도 고체 연료 우주발사체 추진 시험에 처음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외교안보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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