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1월 소비자물가 7.1%↑…인플레 최악 넘겼나

美 11월 소비자물가 7.1%↑…인플레 최악 넘겼나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최악의 고비를 넘겼다는 분석이 가능한 물가 지표가 나왔습니다.

미 노동부는 현지시간 13일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해 같은 달 보다 7.1%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12월 이후 최소폭 상승으로, 블룸버그 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7.3%보다도 낮은 수치입니다.

이와 관련해 미국 언론들은 물가 상승 속도가 느려지기 시작했다며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계획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지시간 14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발표될 기준금리 인상 폭도 0.5%포인트로 줄어들 것으로 관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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