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현장] 북, 보름만에 ICBM 또 발사…한미일 공조에 '강대강' 대치

  • 2년 전
[뉴스현장] 북, 보름만에 ICBM 또 발사…한미일 공조에 '강대강' 대치


북한이 오늘 오전 평양 순안일대에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장거리탄도미사일, ICBM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북한이 연이틀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배경과 계속해서 도발 수위를 높이는 이유는 무엇인지 조한범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과 자세히 짚어봅니다.

북한이 오늘 오전 동쪽으로 미사일을 발사했습니다. 합참은 ICBM으로 추정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비행거리, 고도 등도 밝혀졌습니까?

북한은 ICBM 발사 보름 만에 또다시 ICBM 카드를 꺼냈습니다. 보름 전 ICBM은 동해상에 떨어지면서 발사에 실패했었죠. 이번엔 어떻게 분석되고 있습니까?

북한이 어제는 단거리 탄도 미사일을 발사했죠. 이틀 연속 '탄도미사일'을 발사한 겁니다.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 이건 어떻게 봐야 할까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는 겁니까?

북한 최선희 외무상은 어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기 전에 공개 담화를 냈고요. 그리고 두 시간도 안 돼서 SRBM을 발했습니다. 담화 내용을 보면, '한미일 3국 확장억제'를 언급한 부분이 눈에 띄는데요. 확실히 3국 공조가 북한에겐 부담으로 작용했다고 봐야 할까요?

그렇다면, 오늘 ICBM 발사도 한미, 한미일 공조에 대한 반발 메시지를 담은 거다, 이렇게 보면 되겠습니까?

북한의 ICBM 발사 이후 정부는 11시 반,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를 개최했습니다. 여기선 어떤 메시지가 나왔습니까?

프놈펜 공동성명에서 한미일 3국은 북한의 미사일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하겠다고 발표했죠. 미국과 일본 측에서도 북한의 미사일 발사에 대한 정보 발표가 나왔습니까? 또 각국 입장이 나왔다면, 그것도 함께 짚어주시죠.

한중정상회담에서도 북한 문제가 오고 갔지만, 중국은 한중-미중정상회담 결과 자료를 발표하면서 북한 관련 언급을 뺐거든요. 이런 중국의 움직임을 북한은 사실상 '도발 묵인' 신호로 받아들인 걸까요?

탄도미사일 발사는 유엔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하지만 상임이사국인 중국과 러시아는 북한 추가 제재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있죠. 중국이 움직이지 않는 이상, 북한의 도발을 막을 방안은 없는 걸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올해 들어서만 35번째입니다. 미국 국방부에선 북한의 계속되는 탄도미사일 발사가 뉴노멀, 그러니까 보편화된 상황이 된다면 엄청난 불안정을 초래할 수 있다, 이런 우려도 나왔죠. 북한이 '탄도미사일 지속 발사'를 통해 궁극적으로 얻고자 하는 건 뭘까요?

북한이 도발하면 미군이 전략자산을 한반도에 전개해 대응하고 북한은 추가 도발을 하고, 이런 상황이 되풀이되고 있거든요. 이런 '강대강'대치는 어디까지 갈까요?

북한의 핵실험 감행 시기로 오는 29일이 꼽히기도 했었죠. 북한이 '국가핵무력 완성'을 선언한 지 5주년이 되는 날인데요. 이날을 전후로 핵실험을 할 가능성도 있습니까?

이렇게 강대강 대치가 계속되다가, 북한이 핵실험을 한다면 그때 미국의 대응은 어떻게 예상하십니까?

연이은 북한 도발의 최종 종착점은 어디일까요? 핵실험입니까? 혹시, 북미대화 채널 복원을 압박하는 메시지일 가능성은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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