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대치

  • 2년 전
[뉴스1번지] 여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대치


150명이 넘는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가 발생한 지 오늘로 일주일을 맞았습니다.

정치권은 이번 참사에 대한 국정조사 여부를 놓고 맞서고 있습니다.

두 분과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신주호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경 민주당 상근부대변인 어서 오세요.

야당이 '이태원 참사'를 놓고 국정조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는 가운데 주호영 원내대표는 지금은 수사가 먼저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앞서 국조 가능성을 열어놓은 것에서 반대로 기류가 바뀐 건데, 배경을 어떻게 보십니까?

여당은 검수완박법 개정으로 맞불을 놨습니다. 경찰의 셀프 수사 배경에는 민주당이 검찰의 직접 수사권을 폐지하는 검수완박법을 일방 처리한 것이 근본 원인이라는 주장인데요. 검수완박법 카드를 꺼내든 건 어떻게 보십니까?

중립성과 강제성을 모두 갖춘 대안으로 '특검'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특검 임명 주체를 놓고 여야 입장차가 팽팽합니다. 여당은 상설특검에, 야당은 국회특검을 해야 한다는 입장이죠?

이런 가운데 윤 대통령은 참사 이후 공개 석상에서 처음으로 "죄송한 마음"을 언급했습니다. 이런 비극이 다시 발생하지 않아야 한다며, 정부의 책임을 강조하기도 했는데요. 국민들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이 됐을까요?

사전 대비부터 대응, 이후 지휘부 보고가 줄줄이 지연된 것까지 대응에 총체적인 문제가 있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로 국가애도기간이 끝나는 만큼 윤 대통령도 책임자 문책에 대한 답을 고민해야 할 시점인데요. 어떤 결단을 내릴까요?

북한의 도발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소 30발 이상 미사일을 쏘아댔고, 한미에 위협적이지는 않아도 무력 시위 성격이 짙은 군용기 집단 비행도 감행했습니다. 이렇게까지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는 북한의 속내는 뭘까요?

오늘이 한미연합 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 마지막 날이죠. 미국 전략자산으로 꼽히는 B-1B '랜서' 전략폭격기가 한반도로 전개돼 도발 수위를 높여가는 북한에 강력한 경고를 보낼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북한에 압박 카드가 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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