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있저] 난임으로 인한 결혼 생활의 위기...어떻게 극복해야? / YTN

  • 2년 전
'월간 뉴있저' 시간입니다.

이번 달은 '결혼'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지난 시간 출산과 양육 이야기에 이어 오늘은 늦어지는 결혼과 출산으로 인한 난임 문제를 짚어봅니다.

권희범 PD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 주제는 난임인데요.

결혼이 늦어지는 만혼이 늘면서 난임도 늘고 있다는 보도가 많은데요.

실제로 어떻습니까?

[PD]
네, 난임은 말 그대로, 임신이 어려운 상태를 가리키는데요.

병원에서는 피임하지 않고 부부관계를 1년 이상 지속했는데도 임신이 되지 않는 경우를 난임으로 보고 있습니다.

앵커 말씀대로 이 난임 환자는 최근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보면 지난 2017년 약 20만 명이었던 난임 환자가 4년 뒤인 지난해는 25만 명 정도로 20% 정도 늘었습니다.

가파른 증가세죠.

자연스럽게 인공수정이나 시험관 아기 등 임신을 위해 의학의 힘을 빌리는 보조생식술, 일반적으로 난임 시술이라고 부르죠, 이 난임 시술 역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7년부터는 건강보험도 적용되면서 지난 2018년 11만6천여 건에서 지난해 14만4천여 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지난 월간 뉴있저 시간에 전해드린 것처럼 결혼과 출산 나이 역시 늦어지는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난임 환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아이를 원하지만 갖지 못하는 것, 부부에겐 가장 힘든 일 중 하나일 텐데요.

난임으로 인해 결혼생활까지 어려움을 겪는 분들도 있다고요?

[PD]
네, 이번 취재를 위해 전문가와 다양한 사례자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난임 부부들이 겪는 어려움이 굉장히 크다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육체적 고통은 말할 것도 없고,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하는 부부도 많았습니다.

일부는 이혼 위기를 겪기도 하는데요.

이 내용 다룬 영상 보시겠습니다.

[영상]
실제 난임 부부가 느끼는 어려움은 무엇일까?

난임 치료 1년 만에 임신에 성공한 김 모 씨를 만나봤습니다.

[김 모 씨 / 32세 : 2년 정도 자연 임신 시도를 했는데 자연 임신이 잘되지 않아서 21년 연말부터 병원 진료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진료를 보면서 난임 진단을 받고 시험관 시술을 했고 임신에 성공했어요.]

Q. 어떤 점이 힘드셨나요?
[김 모 씨 / 32세 : ... (중략)

YTN 권희범 (kwonhb054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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