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순식간에 초겨울 날씨‥일부 지역 한파주의보

내일 출근길에는 망설임 없이 도톰한 외투 챙겨 입으셔야겠습니다.

북서쪽에서 영하 20도의 찬 공기가 쏟아져 내려와 순식간에 초겨울 날씨로 들어섭니다.

한파주의보는 하루 만에 기온이 10도 이상 떨어질 때 내려지는데요.

오늘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 중부와 강원 북부, 전북 동부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내일 아침 서울의 수은주는 4도, 대관령 영하 3도, 제천과 장수 0도까지 뚝 떨어지겠고요.

특히 찬 바람이 강해서 체감 추위는 이보다 더 심할 수 있겠습니다.

내일과 모레도 내내 춥겠고요.

목요일 낮부터 서울의 기온 20도에 올라서겠습니다.

이렇듯 반짝 추위겠지만 기온 변동 폭이 워낙 커서 걱정인데요.

건강 잘 챙겨주셔야겠습니다.

밤사이 내륙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어는 곳이 있겠고요.

서해안 지방 오전까지 바람이 강하겠습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오늘보다 5도에서 12도가량 가파르게 떨어집니다.

서울 4도, 춘천 1도, 안동 3도를 보이겠고요.

낮 최고 기온도 서울 14도 등으로 오늘보다 낮겠습니다.

당분간은 비 소식이 없어서 대기가 점차 건조해질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