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라이더] 기준금리 3% 시대...혹독한 연말 / YTN

  • 2년 전
■ 진행 : 안보라 앵커
■ 출연 : 홍기빈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라이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목요일의 남자, 글로벌정치경제연구소 홍기빈 소장님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예상했던 대로 한국은행이 빅스텝을 단행했는데 이거 속내를 들여다 보니까 그 안에서 소수의견, 그러니까 0.5%포인트 말고 0.25%포인트 베이비스텝을 하자 이 의견이 있었나 봐요. 그러니까 이게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부터 짚어볼까요.

[홍기빈]
이게 우리나라뿐만 아니고요. 지금 미국 연준에서도 비록 소수의견이기는 한데 속도조절론이 연준 위원들 안에서도 나오는 걸로 알고 있어요.

지금 우리나라, 미국 할 것 없이 올해 가파르게 금리가 올라가다가 지금 가계부채라든가 경기침체 같은 문제들이 나오면서 슬슬 뭐라고 할까요, 엔진이 과열됐다고 할까. 그런 징후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두 분이 그렇게 말씀했다는 게 알려지면서 우리나라 국채시장에서 국채 금리가 하락하고 낙관적인, 다음 번에는 느슨하게 가지 않을까 하는 그런 분위기도 지금 확산되는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11월에, 그러니까 다음달에 또 기준금리 결정하잖아요. 그런데 이창용 총재의 발언이 저는 눈에 띄었는데 저는 뭐였냐면 11월의 인상폭에 대해서는 금통위원 간에 이견이 많고 고려할 것도 없다 이렇게 발언했습니다.

그런데 이 발언을 보면 빅스텝으로도 가능성이 열려 있고 베이비스텝으로도 열려 있다, 저는 이렇게 봤거든요. 이게 어떤 부분이 영향을 좀 더 많이 미칠 것으로 보십니까?

[홍기빈]
아까 말씀드린 대로 가계부채하고 경기침체 문제가 있는데요. 아무래도 더 큰 변수는 지금 2번 남았죠. 미국의 연준에서 연말에 상한금리를 어디까지 올릴 것이냐는 건데요. 지금 분위기를 보면 어제도 생산자물가지수가 나오고 오늘밤에는 소비자물가지수 나오는데 안 좋습니다.

인플레이션 기조가 계속된다는 게 보이고 연준의 강경기조가 계속될 거라고 보이는데 그러면 연말 상단금리가 4.5%, 어쩌면 4.75까지 갈 수도 있다. 이런 얘기가 나와요. 그러면 우리나라가 만약에 이번에 0.25 한 번 남았는데 이걸 0.5로 올리지 않으면 1% 이상의 금리역전이 ... (중략)

YTN 홍기빈 (skyishy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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