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연휴 마지막 날, 낮에도 쌀쌀…곳곳 비 오락가락

[날씨] 연휴 마지막 날, 낮에도 쌀쌀…곳곳 비 오락가락

연휴에도 쉼 없이 찬바람이 전국을 훑고 있습니다.

아침에 서울 9.4도로 올가을 들어 가장 낮았고요.

강원도 대관령을 비롯한 일부 내륙과 산지는 오늘도 5도 안팎에서 시작했습니다.

오늘은 낮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온종일 쌀쌀할텐데요.

낮 동안 서울 11도로 평년수준을 10도 이상이나 밑돌겠고요.

전주도 15도에 머물겠습니다.

지역별로 자세한 낮기온을 보시면 서울 11도, 광주 16도, 청주 14도, 부산 19도가 예상이 되고요.

그밖의 지역 세종과 안동 14도, 여수는 18도에 머물겠습니다.

레이더 영상인데요.

지금 일부 내륙에 산발적인 비구름이 영향을 주고 있고요.

빗줄기가 강한 편은 아닙니다.

오늘 밤까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할텐데요.

비의 양이 많지는 않겠고요.

5mm 내외에 그치겠습니다.

문제는 바람입니다.

해안가와 제주도는 물론, 서울을 비롯한 일부 내륙에도 강풍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강원영동은 강풍경보로 격상됐습니다.

오늘 전국 곳곳에 강한 바람이 불텐데, 특히 해안가와 산지에서는 초속 25에서 30m에 달하는, 태풍급 돌풍이 불겠습니다.

안전사고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전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오늘 바다의 물결은 5M 안팎까지 거세게 일겠습니다.

내일부터 하늘은 맑아지겠지만, 기온은 오히려 더 떨어지겠고요.

아침에 서울 7도까지 내려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날씨 #강풍특보 #쌀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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