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해리스 부통령 내일 방한…'인플레법' 해법 찾을까?

  • 2년 전
[김대호의 경제읽기] 해리스 부통령 내일 방한…'인플레법' 해법 찾을까?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내일 방한해 윤석열 대통령을 예방합니다.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으로 우리 기업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해리스 부통령 방한을 계기로 문제 해결의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데요.

관련 내용, 김대호 경제학 박사와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한덕수 국무총리가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과 일본에서 회담을 하고, 한국산 전기차 차별에 대한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미국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후 전기차 보급 확대에 나서면서 현대차와 기아가 올해 상반기 미국에서 4천억원 넘는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하는데요. 인플레 감축법이 시행되면 이런 '우군'이 사라지게 되는 거죠?

내일 미국 해리스 부통령이 우리나라를 찾아 윤석열 대통령과 회담을 합니다. 미국 중간선거가 끝나기 전에는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어려울 거란 전망도 있는데, 진전이 좀 있을까요?

23년의 매각 작업 끝에 대우조선해양이 새 주인으로 한화그룹을 맞이하게 됐습니다. 한화그룹은 과거에도 대우조선 인수에 나섰다 철회한 적이 있는데, 다시 나선 배경은 뭔가요?

지난 2008년 한화가 제시했던 대우조선해양 매각 대금이 6조 3천억이었던 만큼, 이번 2조원 규모의 유상증자 방식을 두고 '헐값 매각'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한화가 대우조선해양을 인수하기까지 남은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올해 1월 EU가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의 기업 결합을 거부했던 만큼, 심사 통과 여부에 대한 우려도 나오는데, 대우조선해양이 고난의 매각사를 무사히 극복할 수 있을까요?

대우조선해양 인수전이 무사히 마무리 되면 국내 조선사가 '3강' 구도를 더욱 공고히 유지하게 됩니다.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 시동, 국내 조선업계 전체에 어떤 영향을 줄까요?

취득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부동산 관련 세금이 지난해 처음으로 100조원을 넘어섰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한 세금은 무엇이었나요? 일각에선 세 부담 완화 대책이 더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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