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출근길 20도 밑돌아 쌀쌀‥큰 일교차 주의

  • 2년 전
9월에 마지막 휴일에도 서울 등 대부분 지방에서 구름 사이로 파란 하늘을 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동서 고압대가 자리하고 있어서요.

당분간 전국로 내륙 지방에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화요일인 모레 새벽 제주도에만 남쪽 해상을 지나는 비구름의 영향을 잠깐 받겠습니다.

내일도 낮 동안에는 가을 볕이 따갑게 내리쬐겠습니다.

한낮에 서울의 기온이 26도, 화요일인 모레는 28도까지 올라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겠습니다.

그만큼 갈수록 일교차가 더 크게 벌어지니까요.

감기가 쉽게 드는 날씨인 만큼 나가실 때 겉옷 한 벌 꼭 챙기셔야겠습니다.

내일 중부 지방은 내내 맑겠고 남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대기가 안정화돼 있어서 내일 아침 시간까지 내륙 지방을 중심으로는 옅은 안개가 머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 아침도 쌀쌀하고 낮 동안에는 비교적 포근해서요.

아침 기온은 서울이 16도, 대구가 17도로 시작하겠고요.

낮 기온은 서울과 대전이 26도, 광주와 대구 23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당분간 큰 일교차만 조심하신다면 날씨로 인한 큰 걱정은 없겠는데요.

단 대기가 갈수록 건조해지고 있는 시기여서 작은 불씨도 조심히 다뤄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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