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사무총장, 북한 핵무력 법제화에 "깊이 우려"

유엔 사무총장, 북한 핵무력 법제화에 "깊이 우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북한이 '비핵화는 없다'며 핵무력 정책을 법제화한 데 대해 "깊이 우려한다"고 논평했다고 스테판 뒤자리크 대변인이 전했습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현지시간 9일 정례 브리핑에서 "사무총장은 북한에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한 비핵화에 관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유엔의 입장은 북한이 최고인민회의에서 핵무력의 사명과 구성, 지휘통제 등을 규정한 법령을 결정하는 등 핵무력정책을 법제화했다는 발표 직후에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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