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춤추고 놀 수도 있지" 핀란드 여성 '산나 총리' 지지

  • 2년 전
◀ 앵커 ▶

이번엔 뉴스룸 연결해 밤새 들어온 국제뉴스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선영 아나운서, 사생활이 담긴 영상이 공개돼 곤혹을 치르고 있는 핀란드 산나 마린 총리를 위해 핀란드 여성들이 움직이고 있다고요.

◀ 이선영 아나운서 ▶

네. 지인들과 파티 영상에 이어 클럽에서 남성과 춤을 추는 영상까지 추가로 공개되면서 마린 총리는 마약 검사까지 받는 수모를 겪었는데요.

마린 총리에 대한 '품위 유지'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수백 명의 핀란드 여성들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지지 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산나와 연대를'이라는 해시태그를 단 본인의 파티 영상을 올리며 연대 의지를 밝히고 있는 건데요.

마린 총리는 총리라고 해도 자유 시간에 또래 일반인들처럼 즐길 권리가 있다고 밝혀왔고요.

핀란드 여성들도 이에 동조하며 마린 총리를 향해 쏟아지는 비판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출처 : 유튜브/euronews, 트위터@meghamoh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