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최고의 호흡 '손·케 듀오', 잠시 뒤 상암벌 출격 / YTN

  • 2년 전
잠시 뒤 손흥민의 토트넘과 K리그 대표 선수들이 친선경기에서 맞붙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듀오, 손흥민과 케인이 6만여 관중 앞에서 환상의 호흡을 뽐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다만 궂은 날씨, 수중전을 피할 수 없게 됐습니다.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윤정 기자!

[기자]
네, 서울월드컵경기장에 나와 있습니다.

비가 많이 내리는데, 경기는 예정대로 진행되는 건가요?

[기자]
네, 빗속에서도 경기는 저녁 8시부터 정상 진행됩니다.

경기 대행사 측은 태풍처럼 경기를 치를 수 없을 정도의 극한 상황이 아니라면 경기가 취소되진 않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관중석 대부분은 높은 지붕이 가리고 있지만, 비바람에 비를 맞을 수 있는 만큼 관중들에게는 비옷이 제공될 예정입니다.

경기 시작 3시간 전인 오후 5시부터 관중 입장이 시작되면서 팬들의 발길도 속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6만 4천여 석은 지난달 17일, 예매 시작과 함께 서버가 마비될 정도로 많은 팬이 몰리며 25분 만에 매진됐습니다.

아시아 선수 최초의 프리미어리그 득점왕 손흥민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국내 팬들 앞에서 경기에 나서는 건 입단 7년 만에 처음인데요,

특히 EPL 역대 최다 골인 41골을 합작한 단짝, 케인과 보여줄 활약을 직접 본다는 생각에 6만여 팬들은 설레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3일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 이후 거의 두 달 만에 만난 손흥민과 케인이 녹슬지 않은 콤비 플레이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콘테 감독은 어제 기자회견에서 모든 선수에게 적어도 45분 정도의 출전 시간을 주겠다고 밝혀서 한국 팬들은 두 콤비를 포함한 세계적인 선수들의 활약을 고루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토트넘과 1차전을 치를 팀 K리그도 경기를 앞두고 어제 소집돼 훈련에 나섰는데요,

K리그의 자존심을 보여줄 팀 K리그는 이승우 등 K리그1 12개 구단에서 2명씩 발탁됐습니다.

벤투호 주장 손흥민을 상대 팀 공격수로 만나게 된 팀 K리그 선수들 역시 손흥민에게는 골을 내주지 않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는데요,

내리는 비를 뚫고 그라운드를 누빌 두 팀이 멋진 승부와 골 잔치를 벌일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YTN 신윤정입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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