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이준석 징계 심의…결론 촉각

  • 2년 전
[정치+] 국민의힘 윤리위, 오늘 이준석 징계 심의…결론 촉각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가 오늘 저녁 열립니다.

결과에 따라 이준석 대표의 정치적 명운과 함께 집권 초반 여당 내부의 권력 지형에 분수령이 될 전망인데요.

이 시각 정치권 이슈, 장예찬 전 인수위 청년소통TF 단장, 설주완 더불어민주당 법률지원단 소속 변호사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7시에 국회 본관에서 윤리위가 열리는데요. 일단 한 차례 연기된 만큼 최대한 결론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만, 경찰 조사 결과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결정을 또 한 번 미룰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오늘 결론 나올까요?

만약 결론을 내린다면 어떤 결론을 내리느냐에 따라 파장도 달라질 전망입니다. 일단 징계 없음으로 결론 날 가능성은 어느 정도라고 보십니까?

어떤 결론이 나오더라도 파장이 불가피하다 보니, 당내 일부 원로들 사이에선 이준석 대표가 당을 살리기 위해 선제적으로 자진사퇴 해야 한다는 권고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하지만 이게 현실화될 가능성은 없을 걸로 생각되는데요?

국정원에서 이례적으로 전직 두 국정원장을 고발했죠. 이에 따라 검찰이 본격 수사에 착수했는데요. 일단 두 사건을 두 개 부서에 나눠 배당했지만 특별수사팀을 꾸릴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하지만 정작 박지원 전 국정원장은 "소설쓰지 말라"며 강력 반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자신이 삭제해도 서버에 남아있는데 왜 그런 바보짓을 하겠느냐고 말했는데요.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주장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민주당에선 국정원의 유례없는 고발 조치에 정치보복의 일환이 아니냐고 반발했습니다. 특히 국방부가 '자진 월북 추정' 판단을 번복하는 과정에서 대통령실과 조율했는지 따지겠다며 국방부를 방문하기도 했는데요. 대통령실 개입 가능성 어떻게 보세요?

윤대통령의 친인척인 선임행정관이 부속실에서 근무하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야당으로부터 '비선' 의혹이 제기됐는데요. 이에 대해 대통령실에선 "공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며 "비선 표현은 악의적"이라고 반박했습니다. 이해충돌법에 전혀 저촉되지 않는단 주장인데요?

최근 국민의힘 일각에서 윤대통령의 메시지 관리에 우려를 전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기자들과의 만남 횟수를 줄이거나 당분간 중단하는 방안을 건의했다고 하던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 대통령은 계속해서 도어스테핑을 지속하겠다는 의지가 확고하다고 합니다. 이유가 뭘까요?

이런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됐던 국책연구원장들의 사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홍장표 한국개발연구원 원장이 사의를 표명한데 이어 황덕순 한국노동연구원장도 사퇴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문재인 정부 사람들의 줄사표 신호탄이 아니냔 해석도 나옵니다?

전대 룰을 두고 계파전 양상으로 치닫던 민주당은 일단 친명계의 완승으로 끝났는데요. 일각에선 굳히기에 들어갔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특히 친명계에서는 당내 일각의 '최고위원 권한 강화'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데요?

#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 #이해충돌법 #국책연구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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