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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학 3학년 때 수학 본격 시작…세계 수학난제 11개 풀었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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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동포 수학자가 수학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필즈상(Fields Medal)을 한국계로는 처음으로 받았다. 국제수학연맹(IMU)은 5일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2022년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허준이(39)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겸 한국 고등과학원(KIAS) 수학부 석학교수 등 4인을 필즈상 수상자로 선정, 시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필즈상에는 허 교수 외에도 위고 뒤미닐-코팽(37·프랑스)  제네바대학 교수와 제임스 메이나드(35·영국) 영국 옥스퍼드대 연구교수, 마리나 비아조프스카(38·우크라이나) 스위스 에콜 폴리테크니크 페데랄 드 로잔의 수학연구소 석좌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필즈상’ 수학계에서 세계 최고 권위  
 
필즈상은 수학자가 받을 수 있는 수학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국제수학연맹이 4년에 한 번 개최하는 세계수학자대회에서 수학계에 중요한 공헌을 한 40세 미만의 수학자에게 주는 상이다. 허 교수는 미국 시민권자이지만 한국에서 초등학교부터 중·고교와 대학을 거쳐 대학원까지 나온 사실상의 한국인이다. 허명회 고려대 통계학과 명예교수와 이인영 서울대 노어노문과 명예교수의 아들로, 양친의 미국 유학 시절 캘리포니아 스탠퍼드에서 태어났다. 허 교수는 현재 프린스턴대 교수이지만 2015년부터 KIAS 수학부 연구교수를 겸임하면서 매년 여름방학 동안 서울에서 체류해 왔다. 2021년부터는 KIAS의 석학교수로 임명됐다.

 
허 교수는 이날 헬싱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수학은 저 자신의 편견과 한계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고, 좀 더 일반적으론 인간이라는 종(種)이 어떤 방식으로 생각하고 또 얼마나 깊게 생각할 수 있는지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4667?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