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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집에 있는 주스로 만든다, 애들이 좋아하는 '오렌지 두부 덮밥' [쿠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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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없으면 서운한 식재료 중 하나가 두부죠. 담백함 때문에 맛은 다소 밋밋하게 느낄 수 있지만, 어떠한 식재료와도 잘 어울려 활용도가 높아요. ‘쉽게 구할 수 있는 제철 식재료로 간편하면서도 건강한 음식’을 만드는 요리연구가 이미경 선생님의 레시피라면 두부로 근사한 메뉴를 만들 수 있어요. 건강은 기본, 맛과 간편함까지 삼박자를 두루 갖춘 ‘두부 덕후’를 위한 특별한 레시피를 만나보세요.
 
이미경의 두부 덕후 레시피 ④ 오렌지 두부 덮밥
 
오늘은 집에 있는 오렌지 주스로 간단하게 소스를 만들어 곁들이는 두부 덮밥을 소개할게요. 두부 조림하면 매콤한 맛만 생각했다면 오늘 레시피를 꼭 따라 해보세요. 오렌지의 새콤달콤한 맛과 두부의 고소한 맛이 잘 어울려서, 어린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맛이에요. 오렌지 두부 덮밥의 핵심은 두부를 잘 부쳐내는 거예요. 단단한 두부를 준비해 물기를 뺀 다음 녹말가루를 입혀서 기름에 구워요. 밀가루 대신 녹말가루를 입히면 음식에 윤기가 돌아 맛있어 보이고, 음식이 빨리 식지 않아요. 덮밥은 재료를 밥 위에 얹어 식사가 끝날 때까지 함께 먹기 때문에 따뜻함이 오래 유지되는 게 중요해요. 녹말은 옥수수, 감자, 고구마 등으로 만드는데, 윤기가 더 돌고 찰지게 만들고 싶다면 감자 전분을 써보세요. 전분을 골고루 입힌 두부는 기름을 넉넉히 붓고 튀기듯 익히면 훨씬 맛이 좋아요. 
 
오렌지 소스는 생과일의 즙을 내서 사용해도 되지만, 오늘 만들 소스는 가열하기 때문에 오렌지 주스를 사용해도 괜찮아요. 간을 할 때는 소금보다는 간장을 추천해요. 오렌지 특유의 새콤달콤한 맛이 간장과 잘 어울리거든요. 조림 요리의 단맛은 설탕과 물엿 두 가지를 함께 사용하는 걸 추천해요. 물엿을 넣으면 먹음직스러운 윤기가 돌거든요. 설탕은 주스의 단맛에 따라 적당히 양을 가감해서 사용하세요. 여기에 생강을 조금 넣으면 중국요리 같은 향과 함께 개운한 맛을 낼 수 있어...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84434?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