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경제학 거목’ 조순, 향년 94세로 별세
  • 2년 전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20~19:00)
■ 방송일 : 2022년 6월 23일 (목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준일 뉴스톱 대표, 노동일 경희대 교수,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김종석 앵커]
예. 많은 분들이 기억을 하실 겁니다. 향년 94세로 별세한 조순 전 부총리인데요. 이도운 위원님, 굵직한 경제 관료, 경제 교수, 우리나라 경제, 경제학의 거두, 거목으로 많은 관심과 이름을 알리다가 정치권에도 뛰어들었다. 이런 조순 전 부총리의 약력도 저희가 이렇게 한 번 소개를 해봤습니다?

[이도운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순 전 부총리는 그 대표적인 경제학자 중에 한 분이었습니다. 그가 한 경제학 강의는 서울대생뿐만 아니라 다른 학교 학생도 굉장히 청강을 많이 할 정도로 명강의였고 또 그 훌륭한 제자들도 굉장히 많이 키웠습니다. 정운찬 전 총리 같은 분이 뭐 거기 해당되었을 거 같은데 특히 이분은 이제 그 양명학파적인 생각이 있어서. 한자는 조금 다릅니다만 공부를 해서 배운 지식과 경륜을 사회에 반드시 나아가서 조금 실현을 한다, 이런 생각이 있으셔서 정치에도 직접 뛰어드셨죠? 그 행정도 물론하셨지만 그렇지만 정치적으로는 아주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지만 어쨌든 그 정치에도 단순히 정쟁이 아니라 정책으로서 특히 경제학 이론으로서 많은 그 영향을 미쳤고. 지금도 그래서 많은 분들이 존경하고 오늘 그 돌아가신 거에 대해서 굉장히 많은 분들이 안타까움을 표시하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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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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