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번지] 여야 당내 주도권 경쟁 본격화…국회 공백 장기화

  • 2년 전
[뉴스1번지] 여야 당내 주도권 경쟁 본격화…국회 공백 장기화


6·1 지방선거가 끝나자마자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힘에서도 당내 주도권 경쟁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늦어지면서 국회 공백 사태가 장기화할 조짐인데요. 두 분과 정치권 소식 짚어보겠습니다. 신성범 전 국회의원 김관옥 정치연구소 민의 소장 어서 오세요.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첫 현충일 추념식에서 "북한의 도발에 단호하고 엄정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전날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시험 발사한 것과도 무관치 않아 보이는데요. 추념사 메시지 어떻게 보십니까?

선거 참패 수습책 마련에 나선 민주당은 혁신 비대위 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선수별 대표 1명씩을 합류시키는 방안에, 당 원로들이 비대위원장으로 하마평에 오르고 있는데요. 비대위 구성, 어떤 방향이 돼야 한다고 보십니까?

계파 갈등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친문계 홍영표 의원은 공천과정에 대한 당 차원 조사 필요성을 강조한 반면 '처럼회'의 민형배 의원은 이 의원의 당 대표 출마가 '이재명 책임론'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내일 이재명 의원이 국회에 등원하죠. 아무래도 선거 참패 책임론과 계파 갈등을 극복하는 리더십을 발휘하느냐가 첫 관문이 될 텐데요. 여의도 입성과 동시에 맞닥뜨린 중대 과제를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당 혁신위를 출범한 이준석 대표, 우크라이나를 방문했는데요. 이를 두고 정진석 의원은 자기 정치라면 보통 문제가 아니라고 꼬집었습니다. 차기 당권 주자들의 눈치싸움도 불거지는 모습인데, 향후 친윤 그룹이 전면에 나서게 될까요?

5년 만에 다시 여의도에 입성한 안철수 의원의 영향력이 얼마나 커질지도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 의원은 향후 행보에 대한 질문에 빠른 시간내에 정비해 말씀드리겠다며 여지를 남겼는데요. 안 의원, 당권 도전에 나설까요?

국회 후반기 원 구성이 정치권 핵심 의제로 떠오르면서 국민의힘은 연일 민주당 압박하고 있습니다. 다만 선거 참패로 내부 수습이 우선순위가 된 민주당이 적극적인 협상에 나서기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당장 인사청문회도 지연되고 있습니다. 김창기 국세청장 후보자의 경우, 이미 기한이 도래했는데요. 이렇다 보니 조심스레 '청문회 패싱' 가능성도 거론됩니다. 다만 청문회 없는 장관 임명은 여야 모두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까요?

#지방선거 #국회_후반기 #원구성 #현충일_추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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