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종로 투표소…이어지는 시민 발길

  • 2년 전
'정치 1번지' 종로 투표소…이어지는 시민 발길

[앵커]

다음으로는 각 지역 투표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서울입니다.

박지운 기자, 현장은 어떤가요?

[기자]

네, 저는 지금 '정치 1번지'라 불리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에 나와 있습니다.

투표가 시작된 지 약 2시간 반이 지났는데요.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하나 둘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27∼28일 사전투표에서 서울시 투표율은 21.2%로 평균을 웃돌았습니다.

4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9.1%보다 높은 수치였는데요.

4년전 서울지역 투표율은 59.9%로 전국 투표율보다 약간 낮았는데요.

이번에는 서울지역 사전투표 열기가 본투표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집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서울지역 유권자 수는 총 837만 명입니다.

경기도에 이어 유권자가 두 번째로 많은 지역인 만큼, 뽑는 사람도 출마한 후보자도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특히 서울시장 선거에 시민들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서울시장 자리를 놓고 4선에 도전하는 오세훈 후보와 인천시장 출신이자 5선 국회의원인 송영길 후보 간의 선거전이 치열하게 벌어졌습니다.

4년전 지방선거 서울지역에서 민주당이 국민의힘, 당시 자유한국당에 압승을 거뒀습니다.

시장뿐만 아니라 25개 구청장 가운데 24개 구청장을 민주당이 휩쓸었습니다.

새 정부 출범 후 역대 최단 기간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 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종로구 평창동 제3투표소에서 연합뉴스TV 박지운입니다. (zwoon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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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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