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오전 9시 기준 투표율 1.59%

  • 2년 전
지방선거 사전투표 시작…오전 9시 기준 투표율 1.59%

[앵커]

오늘은 6·1 지방선거 사전투표 첫 날입니다.

오전 6시부터 전국적으로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선거관리위원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투표율 현황 알아보겠습니다.

방준혁 기자.

[기자]

네, 저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부터 전국 3500여 개 투표소에서 지방선거 사전 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이곳 선관위는 한 시간 단위로 투표율을 집계하는데요.

오전 9시 기준 투표율은 1.59%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전체 유권자 4,400여만 명 가운데 70만 명이 참여했습니다.

같은 시간 1.24%를 기록한 2018년 지방선거 때보다 0.35% 포인트 높은데요.

지난 대선과 비교하면 0.55% 포인트 낮은 수치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3.38%로 가장 높고, 대구가 가장 낮은 1.06%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선거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 투표율을 보면, 서울은 1.49%, 경기는 1.34%, 인천은 1.43%를 기록 중입니다.

[앵커]

방 기자, 투표 유의 사항도 정리해주시죠.

[기자]

투표 시간은 오후 6시까지로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지역구 투표소로 갔다면 기표한 뒤 용지를 그대로 투표함에 넣으면 되고요.

다른 지역에서 투표한다면, 기표한 용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은 뒤 투표함에 넣어야 합니다.

광역단체장에서 기초의원까지 뽑아야 하다 보니 유권자 대부분 7장의 투표용지를 받게 되는데요.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1장 더 받습니다.

여야가 바뀌었지만 후보자 기호는 의석수 기준이기 때문에 1번이 민주당, 2번이 국민의힘입니다.

이 중 교육감 선거는 정당과 기호가 없고 선거구별로 이름 배열이 달라 주의해야 합니다.

이번 사전투표는 내일까지 이틀간 진행됩니다.

코로나19 확진자나 격리자는 내일 오후 6시 반부터 8시 사이에 투표를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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