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 서쪽 여름 더위…낮 서울 27도

오늘 남부지방에서는 벌써 여름마냥 덥게 느껴진 곳도 있었습니다.

경남 밀양의 낮기온은 27.8도, 대구는 26.8도까지 올랐는데요.

서울도 25.2도를 보이면서 예년 기온을 3도 이상 웃돌았습니다.

내일은 서쪽을 중심으로 더 더워지겠습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과 광주가 모두 27도가 예보돼서 때 이른 고온이 나타나겠고요.

반면 동해안은 선선할 것으로 보여서 옷차림을 잘해 주셔야겠습니다.

이 시각 위성영상 보겠습니다.

현재 전국 곳곳으로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 모습인데요.

내일도 전국에 하늘빛은 흐리겠고요.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살짝 떨어지겠습니다.

또 전남 동부내륙과 경남 서부내륙에서는 갑작스러운 소나기가 지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이 16도, 대전과 전주가 15도, 청주 16도, 대구와 부산 17도에서 시작을 하겠고요.

낮에는 서쪽지방 중심으로 부쩍 더워지겠습니다.

서울 27도, 광주 27도, 청주 27도, 부산 22도에 그치겠습니다.

모레는 제주도에 가끔씩 비가 내리겠고요.

내륙지방은 당분간 구름만 지나는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다가오는 주말 동안에는 하늘이 맑겠고 더위도 주춤해서 활동하기는 한결 수월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날씨 전해 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여름 더위 #소나기 #빗방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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