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후 대통령실 인선 발표…'2실장·5수석' 체제

  • 2년 전
잠시후 대통령실 인선 발표…'2실장·5수석' 체제

[앵커]

오늘 10일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대통령실 인선이 잠시 후 발표됩니다.

실장과 수석 자리를 줄이며 조직을 '슬림화'할 예정인데요.

방현덕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네 대통령실 인사는 오후 2시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과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내정자가 함께 발표합니다.

현 정부 청와대의 3실장-8수석 조직은 2실장-5수석 체제로 축소됩니다.

이에 따라 대통령실 조직 규모 역시 슬림화된다고 윤 당선인 측은 설명했습니다.

인선 윤곽도 서서히 드러나고 있습니다.

현재 정무수석에는 이진복 전 의원, 경제수석은 최상목 전 기재부 차관, 사회수석은 안상훈 서울대 교수가 유력하고, 홍보수석은 허영범 효성 부사장, 시민사회수석엔 강승규 전 의원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대변인은 조선일보 출신인 강인선 당선인 외신대변인이 거론됩니다.

민정수석과 인사수석을 대신할 법무비서관, 인사기획관에는 윤 당선인의 측근인 주진우 전 부장검사와 복두규 전 대검 사무국장이 유력합니다.

의전비서관에는 김일범 당선인 보좌역이 낙점된 걸로 전해졌습니다.

국가안보실장에는 김성환 전 외교부 2차관이 내정됐고, 안보실 1차장엔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 2차장은 신인호 전 청와대 위기관리비서관이 발표될 걸로 예상됩니다.

당선인 측은 나머지 비서관급 인사도 주중 마무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방현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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