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 '검수완박' 의총…윤호중 "5월3일 공포목표"

  • 2년 전
[정치+] 민주, '검수완박' 의총…윤호중 "5월3일 공포목표"


더불어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 입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의원총회를 시작한 가운데, 의원총회에서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 시각 정치권 이슈, 곽관용 국민의힘 남양주을 당협위원장, 최지은 전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대변인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검수완박' 입법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민주당의 의원총회가 조금 전 시작됐는데요. 지도부는 강행 처리 의지를 내보이고 있지만 당내 신중론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과연 어떤 결론이 도출될지 현재로선 장담하기 어려운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민주당이 강행 움직임을 보이자 검찰이 막판 반대 총력전에 나섰습니다. 특히 김오수 검찰총장은 민주당 의원 개개인과 박범계 법무부 장관까지 접촉하며 '검수완박' 당론 채택을 막기 위해 바삐 움직였는데요. 어떤 이야기가 오갔을까요?

국민의힘에서는 민주당의 강행 처리 움직임에 "문재인 정부 실세들의 수사를 방해하기 위한 의도"라며 "대선 불복"이라고도 비판하고 나섰는데요. 이에 대해선 어떻게 평가하세요?

특히 정의당에서도 민주당의 '검수완박' 속도와 방식에 동의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내고 있습니다. 실제로 법안 처리에 반대할지는 아직 불확실하지만 정의당이 협조하지 않을 경우 민주당으로선 고립되는 상황이 될 수도 있을 텐데요?

이런 가운데 송영길 전 대표가 '이재명 전 지사 수사를 막으려 검찰개혁'을 한다는 국민의힘의 주장에 반박하며 내세운 발언이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검찰보다 경찰이 권력에 더 잘 따른다"고 언급한 것인데요. 민주당 내에서도 부적절한 발언이란 비판이 나왔죠?

윤석열 당선인이 조금 전 박근혜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 만남을 가졌습니다. 두 사람이 과연 두 손을 잡고 묵음 감정을 풀어낼 수 있을지, 그게 또 이번 지방선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가 관심인데요?

국민의힘 내부에서는 박근혜 전 대통령 사진을 여의도 당사에 거는 방안을 놓고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걸 때가 됐다는 의견과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국민의힘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김은혜 의원과 유승민 전 의원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흥행 여부, 어떻게 전망하세요?

한편, 윤 당선인이 내일경 후속 내각 인선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지난 8개 부처 장관 발표에 이어 이번에 10개 부처 장관까지 모두 발표하면 본격 청문회 정국이 시작될 텐데요. 현재 인선 속도는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그런데 국민의당 이태규 의원이 인수위원에서 돌연 자진사퇴하면서 인수위 내부 갈등이 외부로 드러나는 모습입니다. 윤 당선인과 안철수 위원장의 약속했던 공동 정부 구상도 차질을 빚는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는데요?

이런 가운데 정부가 다주택자가 집을 팔 때 세금 부담을 줄여달라는 인수위 요청을 공식 거부했습니다. 그러자 인수위는 예고한 대로 "취임 즉시 양도세 중과를 배제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신구 권력 간의 기싸움이 또다시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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