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강원 영동 '산불' 주의

  • 2년 전
[날씨] 주말 맑고 따뜻한 봄 날씨…강원 영동 '산불' 주의

봄기운이 더 짙어졌습니다.

여의도 윤중로의 연분홍빛 벚꽃이 고운 자태를 드러내고 있는데요.

주말인 오늘, 맑고 포근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남부 지방은 30도 가까이 오르며 초여름 수준의 기온을 보이고 있는데요.

서울이 23.8도, 강릉이 26.9도, 대구가 28.2도 가리키고 있습니다.

현재 고기압 영향권에 들며 맑은 날씨가 이어지고 있고, 전국의 공기질도 깨끗합니다.

이렇게 맑은 날씨가 이어지며 주말 동안 산행 계획 있으신 분들 많으실 텐데요.

화재 예방에 더욱 힘써주셔야겠습니다.

건조특보가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 강화됐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충청, 동쪽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특보가 발효 중이고요.

경북 상주와 문경은 건조경보로 강화됐습니다.

또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 특보까지 내려져 있습니다.

특히 산지를 중심으로 초속 25m가 넘는 돌풍이 불어 들겠습니다.

작은 불씨가 큰불로 번지기 쉬운 만큼 화재 예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은 기온이 더 오르겠습니다.

당분간 낮 기온이 20도를 넘는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수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진연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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