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벨평화상 수상 러 기자 "붉은 페인트로 피습"

  • 2년 전
노벨평화상 수상 러 기자 "붉은 페인트로 피습"

작년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정부에 비판적인 기사를 써 온 러시아 기자가 페인트 공격을 받았습니다.

dpa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유력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의 편집장인 드미트리 무라토프가 현지시간 7일 모스크바에서 사마라로 기차를 타고 가던 중 정체불명의 한 남성으로부터 얼굴 등에 붉은 페인트 세례를 받았습니다.

무라토프가 공격을 받은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우크라이나 전쟁과 연관 있을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무라토프는 우크라이나 사태를 '푸틴의 전쟁'이라고 공공연히 비판해왔고 이 때문에 언론 규제 당국으로부터 경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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