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문재인 대통령 재산, 임기 후에 얼마나 늘었나? / YTN

  • 2년 전
문재인 대통령은 올해 재산 21억9천만 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보다는 1억천만 원, 임기 초인 2017년과 비교하면 3억7천만 원 정도가 늘었습니다.

경남 양산시 지산리에 퇴임 후 머물 사저를 신축하는 과정에서 토지와 건물의 가치가 올랐고, 근로소득 등 예금이 늘어난 게 원인입니다.

김정숙 여사의 개인 채무 11억 원도 신고 내역에 포함됐는데, 사저 신축에 필요한 돈을 빌렸다가, 재산신고 기간 이후 매곡동 집이 팔리면서 현재는 모두 상환했다는 게 청와대 설명입니다.

참모진 가운데서는 남영숙 경제보좌관이 가장 많은 75억 원을 신고했습니다.

지난해보다 45억여 원이 증가했는데, 이사 과정에서 일시적 2주택이었던 점과, 20억 원대 부모 재산이 올해 처음 신고됐기 때문으로 나타났습니다.

서훈 국가안보실장은 4억 원대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비롯해 총 47억8천만 원을 신고했고, 유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자녀의 독립으로 지난해보다 2억2천만 원이 적은 38억 5천여만 원을 재산 신고했습니다.

18개 부처 장관 가운데서는 45억6천만 원을 신고한 정영애 여성가족부 장관이 가장 부자였습니다.

본인과 배우자 명의 예금이 31억 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서울 여의도동에 있는 11억9천만 원짜리 배우자 명의 아파트 1채도 포함됐습니다.

청와대 참모진이나 국무위원 가운데 본인 명의로 집을 여러 채 가진 사람은 없었지만, 배우자 명의의 집이 또 있거나 많은 토지를 가진 경우는 있었습니다.

YTN 신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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